impact behind the brand

“결국 원물 100%가 가장 좋은 재료” - 낫띵베럴(NOTHING BETTER) 최희재 대표

4분
AI 요약 글 보기 AI가 요약한 내용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 주세요.

낫띵베럴은 물비린내에 민감해 물을 마시기 어려웠던 최희재 대표가 호주에서 디톡스 워터를 경험한 것을 계기로 2015년 시작한 이너뷰티 브랜드로, 국내 최초의 디톡스 워터 ‘이너워터팩’을 선보이며 성장했습니다. 100% 국내산 원물을 활용한 호박차와 호박즙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우고, 원물의 영양소와 색을 지키기 위해 화학 첨가물 없이 특허받은 저온 건조 공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고농축 앰플 샷 브랜드 탱글리를 출시했으며, 올리브영과 함께 제품 개발과 패키징을 고도화해 2017년 입점한 뒤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는 다양한 제형과 지속 가능한 이너뷰티 루틴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여성이 연한 파란 셔츠를 입고 초록색 책을 안은 채 밝은 배경 앞에 서 있다.


수많은 K뷰티, K웰니스 브랜드 뒤에는 각기 다른 시작과 철학, 그리고 포기하지 않았던 창업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editorial by OLIVE YOUNG' 기획 시리즈 ‘behind the brand’는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브랜드들의 탄생 스토리를 조명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브랜드가 되기까지. 제품 뒤에 숨은 창립자들의 비전과 진정성,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검은 배경에 붉은색 대문자로 ‘NOTHING BETTER™’가 크게 적혀 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Nothing Better).' 낫띵베럴이라는 이름에는 더 좋은 것을 향한 고집이 담겨 있습니다. 물 한 잔조차 편히 마시지 못하던 한 사람의 고민에서 2015년 출발한 이 브랜드는 '마시는 이너뷰티'를 앞세우며 국내 웰니스 시장의 1세대로 자리 잡았습니다.


화려한 마케팅보다 원료 한 줌을 더 따지는 브랜드. 낫띵베럴 최희재 대표를 만나 브랜드의 시작과 원료에 대한 고집, 그리고 올리브영과 함께 그려가는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물 한 잔에서 시작된 브랜드

낫띵베럴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사실 저는 물비린내에 민감해서 하루에 물 한 잔도 채 마시지 못할 정도로 물을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머물던 중, 현지 가정에서 허브와 과일을 넣어 디톡스 워터를 만들어 마시는 걸 보고 따라 마셔보니 물을 마시는 경험 자체가 즐거워졌습니다. 


한국에 돌아와 저처럼 물 마시기를 힘들어하는 사람도 매일 맛있고 예쁘게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5년 이너뷰티 브랜드 낫띵베럴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선보인 제품이 국내 최초의 디톡스 워터 '이너워터팩'입니다. 시중에 없던 형태라 제조사를 찾는 것도 정말 어려웠습니다. 열 곳이 넘게 문을 두드린 끝에 이너워터팩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고, 다행히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브랜드도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결국 원물 100%가 가장 좋은 재료”  -낫띵베럴(NOTHING BETTER) 최희재 대표


현재 낫띵베럴을 대표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낫띵베럴의 시그니처 제품은 100% 국내산 원물의 매력을 극대화한 호박차와 호박즙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벼운 하루를 원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에서 출발한 제품들입니다. 


예로부터 붓기 관리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늙은 호박을 원료로 하되, 특유의 맛 때문에 섭취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티백 형태의 호박차와 파우치 형태의 호박즙을 개발했습니다.


어떤 점이 낫띵베럴의 차별화 요소라고 생각하시나요?

'타협 없는 품질'입니다. 식품영양학 박사님들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수많은 원료를 직접 검토한 끝에 제가 얻은 결론은, 결국 원물 100%가 가장 좋은 재료라는 것입니다. 


원물의 영양소가 파괴되거나 갈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학 첨가물 없이 특허받은 저온 건조 공법을 고수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원물 100%로 만들면 원가가 높아지지만 이 부분만큼은 타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분홍색 배경에 ‘NOTHING BETTER’ 호박즙 파우치와 주황색 호박 두 개가 놓여 있다.


낫띵베럴 브랜드관 바로가기

남들이 가지 않은 길

2025년 낫띵베럴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탱글리는 어떤 제품인가요?

그동안 낫띵베럴이 가볍게 마시는 수분 케어에 집중했다면, 탱글리는 타깃과 시장을 더 넓히기 위해 고안한 고농축 앰플 샷 브랜드입니다. 미국 푸드엑스포에 참석했을 때 거대한 샷 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국내에는 아직 샷 시장이 없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된 개발은 제조사를 찾는 데만 6개월이 넘게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구현이 어렵다던 샷을 수많은 시도 끝에 구현했고, 휴대성까지 고려했습니다. 국내에 없던 샷 시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입니다.


시중에 없는 제품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웰니스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제품이라도 낫띵베럴만의 강점을 살려 선보이면 고객들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이 일이 재미있습니다. 남들이 안 하는 것을 시도하고, 마주한 문제를 해결해 결과물로 증명해 내는 과정 자체가 즐겁습니다. 고객들이 저희의 뚝심을 알아봐 주시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실 때 가장 큰 성취감과 행복을 느낍니다.


분홍색 배경에서 손이 갈색 병 두 개를 들고 있으며, 병에 슬리밍 샷과 글로우 샷이 적혀 있다.

올리브영과 함께 그린 성장

올리브영과의 협업은 낫띵베럴의 성장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초창기에는 이너워터팩을 제대로 된 패키지도 없이 스티커만 붙여 판매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올리브영에서 저희 제품력을 알아보고 연락을 주셨고, 리테일 환경에 맞게 정식 패키지를 갖춰오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너워터팩 패키징이 만들어져 2017년 올리브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붓기 케어'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으니 낫띵베럴만의 색깔로 해석한 제품을 고민해달라"는 제안을 받아 호박차와 호박즙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올리브영의 인사이트와 저희의 제품력이 시너지를 내며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졌고, 이 라인업은 출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강점을 신뢰하는 파트너십의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합니다.


최희재 대표가 낫띵베럴 제품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올리브영 입점 후 체감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입니다. 입점 이후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바이어들의 반응은 더욱 뚜렷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바이어들은 한국에 오면 필수 코스로 올리브영 매장을 돌며 트렌드를 확인하는데, 주요 매장에 바이어들을 데려가 낫띵베럴을 보여주었을 때 신뢰도가 급상승하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현재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과 비슷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입지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올리브영의 글로벌 확장과 발맞추어 낫띵베럴 역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이너뷰티 루틴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지속 가능한 웰니스, 그리고 글로벌

낫띵베럴이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지속 가능한 이너뷰티 루틴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맛이 없거나 매일 먹기 부담스럽다면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아침, 식후, 활동 전후, 잠들기 전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TPO별 제품군을 꼼꼼하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마시는 이너뷰티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를 전개해왔는데, 앞으로는 제형을 보다 다양화하고자 합니다. 단백질 셰이크를 선보인 것도 그 연장선입니다.


분홍색 배경에 과일·채소 주스와 호박차, 팥차, 단백질 셰이크 제품이 진열돼 있다.

올리브영에서 낫띵베럴을 처음 만날 글로벌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건강한 아름다움은 거창한 변화가 아닌 오늘 마시는 물 한 잔, 오늘 챙긴 작은 습관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낫띵베럴이 제안하는 K-이너뷰티 루틴과 함께 여러분의 매일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건강한 일상으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