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behind the brand

“제품의 진정성은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다” - 메디힐(MEDIHEAL) 김순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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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MEDIHEAL) 김순원 대표는 스킨케어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에서 시작하되 소비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경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디힐은 1,000원대 마스크팩으로 시작해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토너 패드, 아이패치, 선케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했으며, 전용 픽커 개발과 글로벌 소비자 리뷰 모니터링 등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디테일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을 계기로 K뷰티가 다양한 소비자의 일상적인 선택지로 확장되는 가운데, 메디힐은 ‘Our Solution For All’이라는 슬로건처럼 피부 고민에 진심으로 답하는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안경을 쓴 여성이 연필을 들고 노트북 앞에 앉아 있으며 뒤로 책장과 화분이 보인다.

수많은 K뷰티, K웰니스 브랜드 뒤에는 각기 다른 시작과 철학, 그리고 포기하지 않았던 창업자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editorial by OLIVE YOUNG' 기획 시리즈 ‘behind the brand’는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브랜드들의 탄생 스토리를 조명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브랜드가 되기까지. 제품 뒤에 숨은 창립자들의 비전과 진정성,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짙은 남색으로 채워진 화면이다.


메디힐(MEDIHEAL)이라는 이름 속에는 브랜드의 시작과 끝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김순원 대표는 모든 스킨케어의 출발점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어야 하지만, 그 결과는 반드시 소비자에게 따뜻한 힐링(Healing)으로 닿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 현장에서 만난 메디힐 김순원 대표. 메디힐이 오랜 시간 지켜온 브랜드 철학과 소비자와의 약속, 그리고 올리브영과 함께 만들어갈 K뷰티의 다음 챕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좌측에는 메디힐 가운이, 우측에는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사진이 있다.

소비자의 일상에 신뢰로 자리 잡기까지 

먼저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디자인, 브랜드, 유통, 공간 비즈니스 등 소비재 산업 전반을 경험해왔습니다. 제품 기획부터 브랜딩, 공간, 리테일 운영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발견하고 신뢰하게 되는 과정을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경력은 결국 좋은 브랜드가 어떻게 고객의 일상 속에 자리 잡는지를 배우는 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메디힐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우리는 스킨케어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소비자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경험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스스로의 피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메디힐의 철학입니다. 


안경을 쓴 여성이 연필을 들고 노트북을 바라보며 앉아 있고, 뒤로 책장과 화분이 보인다.

약속을 지키는 뚝심, 작은 불편을 바꾸는 디테일 

메디힐이 글로벌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K뷰티의 강점은 빠른 혁신과 접근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디힐 역시 1,000원대 마스크팩에서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해볼 수 있었고, 제품 효과를 경험한 고객들이 브랜드를 신뢰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신뢰가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디힐의 대표 마스크팩 가격은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신뢰가 쌓이면서 마스크팩뿐 아니라 토너 패드, 아이패치, 선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란한 마케팅이나 채널의 기교에 기대기보다, 오직 '제품의 진정성'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마케팅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온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디힐 토너 패드는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떤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보시나요?

메디힐은 토너 패드 카테고리를 대중화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패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의 작은 불편까지 개선하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어 패드를 집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전용 픽커를 개발했습니다.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디테일이 제품 경험을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팀은 전 세계 소비자 리뷰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흰 배경 위에 메디힐 패드 용기 여섯 개가 초록·노랑·파랑·보라·분홍·흰색으로 놓여 있다.


메디힐 브랜드관 바로가기

세분화된 니즈를 겨냥한 글로벌 전략 

미국 시장에서 특히 주목하는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현재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군은 토너 패드입니다. 메디힐의 대표 패드 제품들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하나 기대하는 카테고리는 아이패치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눈가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인데, 메디힐 아이패치는 이미 여러 시장에서 제품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선케어 역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메디힐에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결국 소비자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을 찾습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제품이 많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피부 타입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훨씬 세분화된 니즈가 존재합니다.


메디힐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다양한 피부 고민과 사용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실제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리브영과의 협업은 메디힐의 글로벌 확장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올리브영은 한국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이자 가장 많은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채널입니다.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온 만큼, 미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큽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들이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메디힐 제품 전시대 앞에서 손짓하고 있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에서 발견한 K뷰티의 일상화 

미국 올리브영 1호점을 직접 본 소감은 어떠셨나요?

현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객들의 반응이었습니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훨씬 더 폭넓은 고객층이 K뷰티를 일상적인 뷰티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미국 1호점은 단순히 한국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K뷰티가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팬덤 중심의 관심에서 출발했다면 이제는 뷰티와 웰니스를 아우르는 하나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스킨케어 외에 매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어디였나요?

메이크업 존이 특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직접 비교하고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습니다.


또한 K푸드와 컬러 콘택트렌즈 카테고리도 흥미로웠습니다. 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서디나 매장과 상권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요?

패서디나는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지역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로컬 상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고, 쇼핑과 일상을 함께 즐기는 문화가 형성돼 있었습니다.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체험 중심의 쇼핑 경험과도 잘 어울리는 입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메디힐이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메디힐의 슬로건은 ‘Our Solution For All’입니다. 우리는 모든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진심으로 답을 찾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화려한 마케팅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제품입니다. 소비자가 어떤 고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메디힐을 떠올리고, 메디힐이라면 믿고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가장 큰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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