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언박싱] 2026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 편
CJ올리브영 에디터들이 2026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 제품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캐릭터 굿즈와 실용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에디터 R은 케어플러스 키링과 웨이크메이크 립, 헬로키티 스팟 패치 등 귀여운 증정품과 태닝 키티 디테일을 높이 평가했고, 에디터 H는 투에이엔 러브 포켓 메이크업 키트 시나모롤 에디션의 색조 구성과 휴대성, 시나모롤 레디백을 소개했습니다. 에디터 J는 바이오 코어 유산균의 500억 유산균과 젤티풀 PDRN 앰플젤리의 리치맛을, 에디터 S는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멀티 패드의 밀착력과 우비 포차코 패드 케이스를 유용한 요소로 꼽았습니다.

에디터 R: “귀여워서 담았는데, 써보니 더 마음에 들었어요”
프로모션 시작하자마자 동네 가맹점과 온라인몰을 샅샅이 찾아 눈여겨봤던 상품부터 구매했어요. 케어플러스 한복 에디션과 키링, 토리든 컬러 케어 립 에센스 5호 ‘듀이 로즈’ 마이멜로디, 웨이크메이크 볼드 립 블러 틴트 ‘포커스’와 헬로키티 미러 키링, 래스팅 글로우 스틱 ‘그루비’와 리본 립 파우치, 비비랩 석류맛과 마이멜로디 마켓백까지 야무지게 챙겼죠.
총평은 ‘버릴 게 하나도 없다’예요. 웨이크메이크 립은 신상 발색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함께 온 증정품도 하나같이 귀여워 전부 소장하고 싶었어요. 특히 평소 휴대폰 키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케어플러스 키링은 이것만 따로 판매했어도 샀을 것 같아요. 헬로키티 스팟 패치도 너무 귀여워서 출근길부터 붙이고 나왔는데, 회사에서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매일 비슷하게 시작되는 하루에 작은 재미를 더해주고,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게 해주는 아이스브레이커가 되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든 디테일은 태닝 키티예요. 그냥 태닝한 키티를 넘어 선글라스 모양대로 하얗게 자국이 남아 있더라고요. 익숙한 캐릭터라도 이런 한 끗 차이가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에디터 H: “레디백의 행운이 나에게 오다”
섀도우, 치크, 하이라이터 3종에 시나모롤 레디백까지 준다고요? 이건 사실상 가방을 샀더니 팔레트를 주는 수준 아닌가요. 시나모롤 덕후인 데다 투에이엔은 원래 하이라이터 맛집으로 알고 있었던 터라 고민 없이 ‘러브 포켓 메이크업 키트 시나모롤 에디션’을 골랐습니다. 산리오와 올영세일의 콜라보로 또 통장을 털렸지만, 귀여우니까 용서합니다.
솔직히 섀도우와 블러셔가 꼭 필요했던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제품력도 꽤 괜찮아요. 전체적으로 여름 쿨톤 라이트에게 잘 어울릴 만한 컬러 구성이고, 섀도우는 밀도와 밀착감이 좋은 편. 쉬머펄이 들어간 블러셔는 은은하게 광이 올라와 브러쉬나 퍼프로 발색했을 때 더 예뻤어요. 기대했던 하이라이터도 잔잔한 핑크빛이 돌아 데일리로 부담 없이 쓰기 좋았습니다. 본품까지 궁금해지는 발색이었달까요.
세 상품 모두 손바닥만 한 미니 사이즈라 여행이나 외출용으로 들고 다니기 딱 좋아요. 각 잡고 메이크업할 때보다는 파우치에 쏙 넣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용도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남는 건 시나모롤 레디백💙 화장품을 사면 가방을 주는 건지, 가방을 사면 화장품을 주는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저는 행복합니다?
에디터 J: “이너뷰티+귀여움 조합은 무적”
남성 여러분, 조용히 점수를 딸 기회가 왔습니다. 아내든 여자친구든 아직 마음만 두고 있는 사람이든 마찬가지예요. "건강 챙기라고 샀어"라는 말과 함께 산리오 굿즈 컬래버 이너뷰티 제품을 슬쩍 건네면 됩니다. 헬로키티 한교동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많은 캐릭터 중 하나쯤은 그 사람의 취향일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사실은 색조로 취향을 적중시킬 자신이 도무지 없어서 이너뷰티 코너로 돌아섰다는 사정이 있지만, 그건 굳이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거짓말은 나쁘지만 적당한 비밀은 가끔 관계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주기도 할 테지요.
먼저 바이오 코어 유산균. 러기지 택 3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보니 포장 뜯는 손이 괜히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리고 1/3의 확률을 뚫고 제일 탐내던 태닝 포차코가 나오고야 말았어요. 제품 리뷰를 쓰려다 자랑을 하고 있는데, 랜덤에서 오는 이 기쁨도 리뷰의 일부라고 우겨봅니다. 같은 결과라도 과정이 험난하면 더 값지게 느껴지는 게 인생인가, 유산균을 든 채로 잠깐 진지해졌고요. 아, 정작 제품 얘기를 안 할 뻔했네요. 무려 500억 유산균이 아내와 저의 장 건강을 든든히 지켜줄 예정입니다.
젤티풀 PDRN 앰플젤리는 선물로 건네기 전 맛이나 한 번 보자며 뜯었는데, 그다음 한 포를 연달아 뜯는 것을 참을 수 없었어요. 이게 이렇게까지 맛있을 일인가 싶은 달콤한 리치맛입니다. 한 상자에 원래 일곱 포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먼저 묻지 않는 이상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설령 들키더라도 증정품인 헬로키티 폰꾸 키링이 저를 변호해 줄 거라 믿습니다. 귀여운 건 언제나 옳으니까요.
에디터 S: “우비 입은 포차코와 함께 여행 많이 갈 결심”
올리브영 매장을 들러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 제품들을 구경하던 중, 최강 귀여움을 자랑하는 우비 포차코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홀린 듯이 구매까지 직행하게 만든 제품은 바로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멀티 패드’. 패드 본품에 80매 리필, 여행용 패드 케이스까지 얹어주다니
1N년차 닦토러로서, 제가 토너 패드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사용감’입니다. 손이 투박한 편이라 부드럽게 스킨케어하기보다는 패드로 슥슥 빠르게 문지르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닦으면서 패드가 말리거나, 밀착되지 않고 손에서 밀려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 제품은 손이나 얼굴에서 패드가 말려 올라가지 않고 착 붙는 게 아주 요물이더라고요. 사실 토리든 패드는 지금껏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역시 스킨케어 잘하는 브랜드답게 수분감은 기본, 사용감까지 잘 잡았습니다. 여기에 포차코의 귀여움까지 더해.. 스킨케어계의 일석삼조템으로 인정합니다.
이번 산리오캐릭터즈 컬래버 제품의 기획 ‘여행용 패드 케이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죠. 평소 토너 패드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딜레마, ‘여행 갈 때 어디에 토너 패드를 덜어 갈 것인가?’. 본품은 가방에서 크기를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너무 무겁잖아요. 하지만 이제 제 옆에는 귀여운 우비 포차코가 그려진 패드 케이스가 있습니다. 평소 여행을 즐겨 하지 않는데도 지금 당장 떠나도 문제없을 것 같은 안도감이 드는 건 왜일까요? 작은 디테일을 하나 말씀드리면, 포차코 아래 빗물에 거울처럼 포차코가 반사되고 있어요. 포차코 두 배 이벤트로 귀여움도 두 배 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