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글로벌 마케터의 파우치 - 글로벌콘텐츠커머스팀 C님
올리브영 글로벌콘텐츠커머스팀 C님은 영어·일본어·중국어 SNS 콘텐츠 운영과 현지 마케팅을 이끌며, 전 세계 고객이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방문할 이유를 만드는 일을 소개합니다. 일본 고객에게 인기 있는 포켓몬·망곰이·키티 등 캐릭터 IP 콜라보 제품과 자연스러운 톤 보정, 피치 메이크업 관련 제품을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 설명하고, 국가별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과정을 전합니다. 미국을 제외한 핵심 시장인 일본과 2026년 5월 운영을 시작한 대만 온드미디어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이 자기 언어로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이야기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파우치는 매일 손이 가는 화장품과 소지품을 챙겨 다니는 작은 가방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한 사람의 취향과 일상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올리브영 임직원들의 파우치에는 취향과 함께 ‘일’도 담겨 있습니다. ‘editorial by OLIVE YOUNG’ 기획 시리즈 ‘파우치터뷰’는 파우치 속 아이템을 하나씩 꺼내보며, 그 사람의 취향과 일상은 물론 각자의 직무와 일하는 방식을 들여다봅니다.
“우리가 던진 메시지를 고객이 자기 언어로 말해줄 때, 가장 뿌듯해요.”
오늘의 주인공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마케팅을 이끄는 글로벌콘텐츠커머스팀 C님입니다. 글로벌콘텐츠커머스팀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커머스 연결 구조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방문할 이유(Reason to Visit)를 만드는 조직으로, C님은 영어·일본어·중국어 SNS 콘텐츠 운영과 현지 마케팅을 책임지는 콘텐츠·마케팅 파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인터뷰)
Q. 전 세계 고객의 취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분이라, 파우치 속이 더 궁금했어요. 한번 열어볼까요?
(웃음) 직업병인지, 좋다는 건 일단 써봐야 하고 예쁘면 또 못 지나쳐요. 국가별로 고객들이 뭘 좋아하는지 살피다 보니 원래도 좋아하던 트렌드를 더 열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Q. 포켓몬 콜라보 파우치부터 눈에 띄네요.
제가 콜라보에 진심이거든요. 그런데 이건 취향이자 동시에 일이에요. 일본 고객들이 특히 콜라보 제품에 크게 반응하거든요. 캐릭터 산업이 워낙 큰 시장이라 K뷰티와 접목됐을 때 시너지가 엄청나요. 다른 유통 플랫폼에는 콜라보 제품이 아예 없거나 한참 늦게 들어와서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콜라보 라인업이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만들 때도 콜라보 제품에 힘을 줘요. 이런 콜라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플랫폼의 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Q. 캐릭터 IP 이야기가 나온 김에, 망곰이 퍼프도 보이네요.
스튜디오17 망곰이 컬래버 퍼프예요. 솔직히 망곰이가 너무 귀여워서 샀는데, 망곰이 콜라보 제품들은 일본에서도 매출이 잘 나온 효자 IP예요. 제품 자체도 좋지만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게 포인트죠. 정샘물 베이스랑 같이 쓰면 밀착도 좋고 면적도 넓어서 편해요.
Q. 메이크업 취향은 의외로 담백하시네요.
맞아요. 완벽하게 매끈한 피부보다 결이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메이크업을 좋아해요. 정샘물 스킨 세팅 톤 코렉팅 베이스는 화장을 진하게 안 하는 제게 딱이에요. 톤을 균일하게 정리해주고 자외선 차단까지 되거든요. 이런 '자연스러운 톤 보정'은 일본 고객들에게 추천할 때도 잘 통하는 결이라, 추천받아 써보고 강추 리스트에 넣었어요.
Q. 핑크랑 피치 계열이 많은데요?
봄 웜 DNA가 확실하죠(웃음). 연한 핑크를 좋아해서 '피치 메이크업'을 추구해요. 신경 쓰고 싶은 날엔 컬러그램 애교살 메이커랑 투쿨포스쿨 아이 글리츠 조합으로 애교살을 살려요. 데일리로는 컬러그램 말랑홍시 틴트를 자주 쓰고요. 이 애교살 메이커는 사실 젠지 팀원들이 추천해준 거예요. 트렌드는 팀 안에서도 계속 주고받게 되더라고요.
Q. 키티 콜라보 제품도 보이고요!
웨이크메이크 헬시 글로우 밤 스틱이에요. 키티 콜라보라 핀까지 줘서 안 살 수가 없었죠. 품절이라 여러 번 도전해서 겨우 산 거라 더 애정이 가는 제품이에요. 색도 자연스럽고요.
Q. 이 많은 파우치템 중에 원픽을 고른다면요?
힌스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텐더 룸이요. 제가 블러셔를 워낙 좋아하는데, 이건 혈색이 정말 자연스럽게 올라와요. 물광처럼 표현돼서 얼굴에 생기가 도는 느낌이라 완전 강추예요.
Q. 자주 챙겨 먹는 건강식품도 궁금해요.
이너뷰티랑 웰니스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도전해보는 편이에요.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오렌지 맛이라 꾸준히 먹게 되고, 오니스트 케라그로우 망고는 진짜 망고 맛이라 안 질려요. 결국 맛있어야 오래 먹게 되더라고요. 머릿결에 좋다고 해서 먹는데 효과 보는 중이에요.
Q. 마지막으로 트렌드에 진심인 콘텐츠 마케터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저희 팀은 전 세계 고객의 취향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사람들이에요. 국가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살피는 게 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트렌드를 더 깊이 들여다보게 돼요. 앞으로는 더 많은 나라의 고객들이 "이제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시대"라고 자기 언어로 말하게 만드는 게 목표예요. 우리가 던진 메시지가 고객의 입에서 다시 나오는 그 순간을 더 자주 만들고 싶어요.
올리브영 글로벌 마케터 직무 Q&A
Q. 올리브영 글로벌콘텐츠커머스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글로벌몰에 방문할 이유와 팬덤을 만들 수 있도록 온드미디어, 바이럴 마케팅과 다양한 커머스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팀입니다. 콘텐츠마케팅 파트와 커머스기획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콘텐츠마케팅 파트의 핵심 업무는 글로벌 온드미디어 운영, 인플루언서 바이럴 마케팅, 일본·대만 등 현지 시장 마케팅입니다.
Q. 올리브영 글로벌 마케터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K뷰티를 알리는 콘텐츠를 기획·운영합니다. 국가별 소셜 계정 운영, MD와 협업한 브랜드 제품 시딩, KCON 같은 글로벌 행사에서의 마케팅, 현지 PR 등을 수행합니다.
Q. 올리브영 글로벌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은 어디인가요?
미국을 제외하면 일본이 올리브영 글로벌 사업의 핵심 시장입니다. 2026년 5월에는 대만 온드미디어도 새로 오픈해 운영 중입니다.
Q. 일본 고객에게 인기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 제품은 무엇인가요?
캐릭터 IP 콜라보 제품이 특히 인기입니다. 타 플랫폼에는 콜라보 제품이 늦게 들어오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콜라보 라인업이 일본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