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부터 발끝까지, 오늘은 어떤 괄사가 좋을까?
괄사는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뒤 얼굴과 몸을 누르고 밀며 마사지하는 도구로, 얼굴 윤곽과 붓기 관리에서 두피, 목·어깨, 종아리와 허벅지, 발 등 부위별 웰니스 관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생김새보다 관리하고 싶은 부위를 기준으로 괄사를 고를 수 있도록 두피 마사지용 필리밀리 두피 쿨링 괄사, 목·어깨 지압용 달루 미니 마사지기, 운동 후 넓은 부위에 적합한 바리바디 릴렉스틱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테스트 집기를 운영하고 ‘괄사 바’와 ‘괄꾸’ 기획도 검토하며, 괄사를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는 부위별 웰니스 도구로 큐레이션해 나갈 예정입니다.

괄사는 피부에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뒤, 손에 쥐기 좋은 도구로 얼굴이나 몸을 누르고 밀며 마사지하는 관리법이자 그때 사용하는 도구를 말합니다.
요즘 괄사는 꽤나 다양한 방식으로 쓰입니다.
아침에는 얼굴을 마사지하고, 회사에서는 두피와 관자놀이를 꾹꾹 누릅니다. 뻐근한 날에는 목과 어깨로 내려가고, 운동을 마친 뒤에는 종아리와 허벅지, 발까지 담당해요. 한때 얼굴선을 따라 주로 움직이던 작은 도구, 괄사의 활동 반경이 어느새 머리부터 발끝까지 넓어졌습니다.
괄사를 찾는 이유도 함께 달라지고 있어요. 얼굴의 붓기나 페이스 라인 관리 외에 오래 앉아 있어 뻐근한 목을 풀고, 두피를 마사지하고, 피로한 다리를 관리하기 위해 괄사를 집어 듭니다.
괄사의 외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납작하거나 롤링형의 페이스 괄사뿐 아니라 문어처럼 생긴 두피 괄사, 손에 끼워 사용하는 지압형 마사저, 목을 받쳐주는 상품, 넓게 다리를 밀어주는 스틱형 상품까지 등장하는 추세예요.
괄사가 얼굴선 관리 위주의 뷰티 도구에서 몸의 구석구석을 담당하는 일상적인 웰니스 도구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겁니다.
올리브영도 바로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어요.
그런데 괄사, 어떻게 쓰는 거예요?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괄사는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여전히 쉽지 않은 도구입니다.
생김새부터 제각각인 데다, 하나의 상품을 여러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 처음 접하면 사용법이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습니다. 실제로 올리브영이 괄사 사용자들을 살펴보니, 괄사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어요.
올리브영은 이 문제를 ‘부위’에서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여러 곳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도 해당 상품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부위를 명확하게 제안하는 방식이에요. 두피에는 두피 마사지에 적합한 상품을, 목과 어깨에는 지압하기 좋은 상품을, 운동 후 다리에는 넓은 부위를 마사지하기 편한 상품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고객이 괄사의 모양을 보고 사용법부터 고민하는 대신, ‘나는 목이 뻐근하니까 이거’, ‘두피를 풀고 싶으니까 이거’라고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큐레이션의 기준을 바꾸고 있는 거예요.
괄사가 ‘반려템’이 된다고요?
올리브영이 주목하고 있는 부위 중 하나는 두피입니다.
두피 괄사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일상에 들어오고 있어요. 마사지를 위해 시간을 따로 내기보다 책상에 두고 일하다가 머리가 무거울 때, 잠깐 리프레시가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집어 드는 식입니다. 스트레스볼이나 말랑이, 키캡을 수시로 만지며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것처럼요.
필리밀리 두피 쿨링 괄사처럼 여러 개의 돌기로 두피를 마사지하면서 시원한 사용감까지 더한 상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관리해야지’ 하고 꺼내는 도구보다 눈앞에 두고 수시로 손이 가는 물건에 가까워진 거예요.
최근에는 이런 괄사 활용법을 두고 ‘반려괄사’라는 표현도 등장하고 있어요. 늘 가까이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작은 웰니스 도구라는 의미입니다.
올리브영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괄사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어요. 문어 모양의 두피 괄사에 표정이나 스티커를 붙이는, 이른바 ‘괄꾸(괄사 꾸미기)’ 기획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강용품이라고 해서 어렵고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두고 싶은 귀여운 물건이라 자꾸 손이 가고, 그렇게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작은 루틴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두피, 목, 운동 후… 괄사도 전문 분야가 있다
두피 밑으로 내려오면 필요한 도구의 모습은 또 달라집니다.
관자놀이나 목·어깨처럼 평소 손으로 꾹꾹 누르던 곳에는 손에 끼워 사용하는 달루 미니 마사지기를, 혼자 마사지하기 어려운 목에는 누워서 사용할 수 있는 SNPE 도깨비손 림프 지압 괄사 마사지기를 활용할 수 있어요.
운동 후 정강이나 허벅지처럼 넓은 부위를 마사지하고 싶다면 스틱 형태의 바리바디 릴렉스틱이 있습니다. 얼굴 윤곽 관리에는 턱과 볼, 페이스라인, 눈가 등 부위에 따라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는 끌리메 뷰티 코어셋 끌링처럼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담은 상품도 취급하고 있어요.
같은 ‘괄사’라는 이름 아래 있지만 생김새가 다른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디에, 언제 사용할 것인지가 달라지면서 상품도 그 목적에 맞게 다양해지고 있으니까요.
좋은 괄사, 만져보면 또 다르니까

괄사는 생김새만큼이나 사용감도 제각각입니다.
같은 두피용이라도 돌기의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얼굴에 사용하는 괄사도 곡선이나 소재에 따라 손에 잡히는 느낌이 달라요. 온라인에서는 리뷰를 통해 손쉽게 비교할 수 있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이런 차이가 보다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올리브영은 괄사의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경험해보는 방식도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일부 매장에서는 괄사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테스트 집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장 여건에 따라 다양한 괄사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괄사 바’와 같은 체험 방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품을 발견하고 고르는 방식은 다양하게, 괄사의 쓰임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괄사의 넥스트는 ‘부위별 웰니스’
올리브영은 이제 괄사를 압박 스타킹, 다리 마사지기, 마사지 도구 등 다양한 라인케어 상품과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괄사의 쓰임을 하나로 좁히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얼굴선을 관리하는 미용 도구로 한정하기보다, 두피부터 목과 어깨, 바디까지 그날그날 필요한 부위를 관리하는 다양한 웰니스 도구 중 하나로 가능성을 넓혀 보는 겁니다.
앞으로도 고객이 관리하고 싶은 부위와 상황에서 출발해 자신에게 필요한 괄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큐레이션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좋은 괄사를 고르는 질문도 이제 조금 달라져야 할지 모릅니다.
‘어떤 괄사가 좋은가’보다 ‘오늘 나는 어디를 풀고 싶은가’부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