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만난 ‘진짜 K뷰티’, 10만 명을 사로잡다
올리브영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미국에서 처음 개최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 미국 전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서울의 성수·홍대·강남·명동 감성을 옮긴 행사에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갖춘 55개 브랜드가 참여해 성분과 기술, 제품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으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 K뷰티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LA 다운타운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은 바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였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를 만나기 위해 행사 기간 미국 전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에 100여 개 브랜드가 총출동했다면, 이번 LA에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성장 가능성까지 갖춘 55개 브랜드가 함께했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이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서울 핵심 상권인 성수·홍대·강남·명동의 감성을 LA 한복판에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보고, 만지고, 직접 경험하는 ‘진짜 K뷰티’
미국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대규모 K뷰티 체험 행사인 만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브랜드 부스는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한국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공간을 꾸미고, 성분 퀴즈부터 제품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아누아 부스에서는 ‘PDRN 캡슐 미스트’를 사용하기 전과 후의 피부 수분 변화를 직접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톰(THOME) 부스에서는 공연 무대의 주인공이 된 듯한 공간에서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를 사용하며 나만의 홈 에스테틱 루틴을 완성했습니다.

제품을 한 번 사용해 보는 데서 끝나는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성분과 기술을 활용하는지”, “내 피부에는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를 몸으로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올리브영 페스타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 특별함을 바로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그동안 온라인과 SNS에서만 보던 K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제품을 직접 만지고 사용해 보는 것은 물론 브랜드 관계자에게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55개 브랜드의 글로벌 무대가 되다
브랜드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이번 페스타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중소 K뷰티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올리브영은 페스타라는 판을 만들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글로벌 소비자와 만날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각 브랜드가 자신만의 성분과 기술력, 개성을 직접 보여줄 기회를 함께 만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한 공간에서 이들 브랜드를 경험하며 새로운 제품을 발견했고, 브랜드들은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협력해온 올리브영과 미국에서도 매장과 페스타를 통해 현지 고객을 만나게 돼 뜻깊습니다. K뷰티가 미국 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자리 잡으려면 브랜드와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주체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올리브영이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함께 K뷰티의 저변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 송주연 파마리서치 미국법인 총괄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는 단계인데, 부스에서 만난 한 고객이 올리브영 매장에서 아일로 제품을 발견한 뒤 4개월째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말해줬어요. 올리브영 매장이 현지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접점이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처음 참여한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어요.”
— 김소현 동아제약 ‘아일로’ BM
‘많이 주는 행사’보다 ‘많이 알려주는 행사’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페스타의 차별점은 의외로 ‘많이 주는 행사’가 아니라 ‘많이 알려주는 행사’라는 점이었습니다. 미국의 뷰티 행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샘플 증정이나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각 브랜드 부스에서 성분의 특징과 제품의 효능, 올바른 사용법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해외 뷰티 매체들도 올리브영 페스타 LA가 만든 ‘발견의 경험’에 주목했습니다. BeautyMatter는 KCON을 찾은 관객들이 페스타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를 발견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번 행사를 한국 브랜드의 미국 시장 인지도를 높이는 발판으로 분석했습니다. Beauty Independent는 미국 내 K뷰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페스타가 제품 발견과 교육, 게임, 증정품을 결합해 소비자와 브랜드의 접점을 넓혔다고 전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고, 제대로 이해한 뒤, 나에게 맞는 K뷰티를 발견하는 페스타. 이번 올리브영 페스타 LA는 K뷰티의 경쟁력이 좋은 제품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수많은 제품 가운데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내고, 그 가치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새로운 발견으로 연결하는 ‘큐레이션’ 역시 K뷰티를 세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